분류 전체보기
-
삼성당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 2 피노키오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삼성당 2023. 8. 31. 12:52
의 이탈리아어 원제는 "Le avventure di Pinocchio, Storia di un burattino", 즉 "피노키오의 모험, 꼭두각시 이야기"다. 저자는 카를로 로렌치니(Carlo Lorenzini, 1826.11.24-1890.10.26)로 잘 알려진 것처럼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다. 1881에서 1882년까지 총 36회로 로마의 한 지역신문 어린이난에 연재되었고 그 인기가 대단히 좋아서 1883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피노키오(Pinocchio)"라는 말은 원래 피렌체 사투리로, "피노(Pino)"는 잣나무, "오키오(occhio)"는 눈동자, 혹은 방울이라는 뜻으로 합치면 "잣방울"이 된다. 굳이 해석하자면 "잣방울/..
-
삼성당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1 셰익스피어 이야기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삼성당 2023. 8. 31. 11:15
원제는 Tales from Shakespeare이며, 영국의 찰스 램(Charles Lamb: 1775.2.10-1834.12.27)과 메리 앤 램(Mary Ann Lamb: 1764.12.3-1847.5.20) 남매가 1807년에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 1564.4.26-1616.4.23)의 희곡들을 축약해서 쓴 아동용 작품집. 찰스 램은 영국의 수필가 및 시인으로, 이 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20편을 뽑아 누이 메리가 희극을 맡고 그는 비극을 맡아서 쉽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쓴 것이다. 또한 1863년에 발표된 《엘리아 수필집》은 영국 수필 최고의 걸작으로 불린다. 원전 소학관 シェイクスピア物語 (1978) 번역가 永井 鱗太郎(Nagai Rintaro) 삽화가 吉田 郁也..
-
-
ACE 88 14 개척지로 떠난 톰 페니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3. 8. 19. 11:34
는 원제 Tom Penny로, 캐나다의 작가 토니 저먼(Tony German)이 1977년 발표한 소설이다. 기본적인 내용은 앞서 소개한 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분위기는 다르다고 한다. 이 책이 좀 더 웃음기를 뺀 진지한 내용이라고 하는데, 톰 페니의 가족은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지만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칼에 찔려 세상을 떠난다. 그래도 톰은 어머니와 함께 배를 타고 길을 떠나는데, 누군지 알 수 없는 난폭한 선원이 두 사람을 따라온다. 인터넷에 올라온 줄거리를 보면 아마 책이 끝날때 까지 계속 추적이 이어지는 모양인데, 톰 모자의 여정과 이 선원의 추적 여정이 동시에 진행이 되는 모양이다. 선원은 일을 하고 돈을 벌고 겨울이 오면 어딘가에서 겨울을 지내면서도 추적을 멈추지 않는다. 혹시 그는 톰의 아버지의..
-
ACE 88 13 트러벨러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3. 8. 12. 11:40
13. 트러벨러 (안드루, 양광남 역) ANNE DE ROO – TRAVELLER (1979) 일단, 이 책의 저자는 앤 드 루(ANNE DE ROO)이며 뉴질랜드 작가로 1931년 태어나 2007년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1979년 발표되었는데, 별다른 확인없이 일본판을 그대로 가져다 중역한 게 거의 틀림없는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도 아니고 1988년에 책을 내면서 충분히 저자나 제목의 원문을 확인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 성의없이 표기한 이유를 잘 알 수 없다. 여하튼, 일본 번역판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생각하면, "안드루"와 "트러벨러"라는 표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이해가 간다. 이 책이 1983년 일본에서 처음 번역되었을 때의 제목은 "トラベラー 小さな開拓者" (트레블러-어린 개척자)였다. 원제..
-
ACE 88 12 제이미 서부로 가다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3. 8. 5. 12:10
12. 제이미 서부로 가다 (로버트 루이스 테일러, 안혜초 역) 번역가 안혜초는 시인으로 나와있다. 1958년 발표된 ROBERT LEWIS TAYLOR의 The Travels of Jaimie McPheeters로, 퓰리처 상을 받았다. 주인공 제이미의 1인칭 시점으로, 의사지만 일하기를 싫어하고 술을 좋아해 큰 빚을 진 아버지와 이른바 골드 러시 시절 금을 찾아 한몫 잡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면서 겪는 가지가지 모험담을 그렸다. 배경은 1849년에서 1859년 사이로, 본격적인 서부 개척 시대가 남북전쟁이 끝난 1865년 무렵 부터니까, 사실은 정말 터무니없이 위험천만한 모험을 가족들과 함께 감행한 셈이다.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냥 줄거리를 보는 것 만으로도 무시무시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