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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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일본 표절 관련 기사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기타 2021. 5. 9. 23:54
어린이 도서 이대로 좋은가. 외국 책 표절한 값비싼 전집 류 판쳐 [중앙일보] 입력 1977.05.04 00:00 |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는 정서를 길러주고 꿈을 심어주는 구실을 한다. 그래서 독서지도는 학교교육에 못지 않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아동도서에 문제점은 없는가. 어린이날을 맞아 학교에서의 독서지도·아동도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본다. 아동도서의 출판은 상당한 활기를 띄고 있다. 그만큼 책을 찾는 어린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출판문화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종별 발행 부수를 보면 아동도서는 총 2백20만6천 권으로 일반문학도서(6백39만7천7백50권), 사회과학도서 (2백23만6천3백7권)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양을 출판했다. 허황한 괴기물 등은 오히려 나빠. 향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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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 인기 작가들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기타 2020. 10. 10. 12:43
문득 흥미가 생겨 여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을 다 포함해 3권 이상의 작품을 실은 작가들에 대해서 확인을 해 보았다. 어떤 이유로 특히 특정 작가의 작품이 한국에 많이 소개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굳이 생각을 해보자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수십 권의 작품을 발표했던 쥘 베른의 경우 한국에 소개된 대표작들을 떠올려 보고 이후 쥘 베른 전집 작업이 흐지부지 끝난 것을 생각하면 역시 독자를 사로잡은 재미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홈즈나 뤼팽 처럼 주인공이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아마 다음에 소개하는 정도가 가장 많은 작품이 소개된 작가들일 것이다. 쥘 베른 (Jules Verne) 난파선 (Les Enfants du capitaine Grant,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 1867 해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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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판본의 출간 연도에 관하여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기타 2020. 9. 12. 14:40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올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여러 가지 여건 상 뜻대로 되고 있지 못한 점이 대단히 아쉽게 생각된다. 예컨대 의 경우 1977년에서 1978년을 처음 전집이 출간된 해로 추정을 했고 거의 틀림이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조금 전 소장하고 있는 두 권의 책을 확인해 보니 그 중 한 권의 출간 연도가 1971년으로 되어 있었다. 또 오늘부터 소개를 시작하고 있는 의 경우도 주황색 판본의 경우 무려 1968년에 나온 책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금 당황하기도 하였다. 좀 더 정확하고 세세한 정보를 올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또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직접 소장하고 있는 삼성당이나 계몽사 등의 책들을 직접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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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문학전집의 복제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기타 2020. 6. 24. 23:22
이미 잘 알려진 일이지만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에서 1980년대에 출간된 한국의 류는 대부분이 일본 유수의 출판사들이 펴낸 전집들을 그대로 가져다 번역을 해 펴낸 것이다. 단지 원문이 아닌 일본어 번역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는 이른바 중역(重譯) 문제뿐만 아니라, 겉표지 장정에서 시작해 삽화까지 그대로 가져가 ‘가공’ 과정만 거쳤다는 사실은 당시의 시대상을 감안하더라도 대단히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온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확하지 못한 발음과 표기에 따른 문제는 말할 것도 없다. 다만 계몽사의 경우 이후 다시 소개하겠지만 70년대 을 펴낼 때 당시 유명했던 화가 및 삽화가들을 동원했으며 역시 중역의 의혹은 있지만 책 안에 원작자, 번역자, 그리고 삽화가에 대한 소개가 비교적 정확하게 나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