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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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12 제이미 서부로 가다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3. 8. 5. 12:10
12. 제이미 서부로 가다 (로버트 루이스 테일러, 안혜초 역) 번역가 안혜초는 시인으로 나와있다. 1958년 발표된 ROBERT LEWIS TAYLOR의 The Travels of Jaimie McPheeters로, 퓰리처 상을 받았다. 주인공 제이미의 1인칭 시점으로, 의사지만 일하기를 싫어하고 술을 좋아해 큰 빚을 진 아버지와 이른바 골드 러시 시절 금을 찾아 한몫 잡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면서 겪는 가지가지 모험담을 그렸다. 배경은 1849년에서 1859년 사이로, 본격적인 서부 개척 시대가 남북전쟁이 끝난 1865년 무렵 부터니까, 사실은 정말 터무니없이 위험천만한 모험을 가족들과 함께 감행한 셈이다.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냥 줄거리를 보는 것 만으로도 무시무시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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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11. 니콜라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3. 7. 29. 11:58
11. 니콜라 (르네 고시니, 최귀동 역) 프랑스어 번역가로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RENÉ GOSCINNY – LE PETIT NICOLAS (1959) 이 책은 흔히 말하는 옴니버스 형태의 단편집이다. "니콜라"라는 아이가 국민학교를 다니며 학교와 집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엮었다. ---------------------------------------------- 개인적으로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1984년 쯤으로 기억이 된다. 당시 제목은 "꼬마 니꼴라"였고 아마도 "니꼴라" 연작의 제1권이 최초로 한국에 번역 소개된 것 같은데,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다. 당시 국민학생이었던 내가 그 책의 존재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도 기억이 어렴풋하다. 같은 반이었다가 학년이 바뀐 친구를 찾아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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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9, 10 짐 크노프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3. 7. 15. 14:02
9. 짐 크노프 (미하엘 엔데, 김현욱 역) MICHAEL ENDE – JIM KNOPF UND LUKAS DER LOKOMOTIVFÜHRER) (1960) 10. 기관차 대모험 (미하엘 엔데, 신동집 역)-----------------속편: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JIM KNOPF UND DIE WILDE 13) (1962) 미하엘 엔데는 1929년 11월 12일에 태어나 1995년 8월 28일 세상을 떠난 독일의 작가다. 아동 문학가로 유명하지만 연극 기획자로도 활동했고, 문학 작품 속에 깊은 철학적 사유를 담아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는 와 등으로 특히 널리 알려져 있다. "짐 크노프" 연작은 주민이 4-5명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에 우연히 나타난 주인공 짐 크노프가 성장하며 펼치는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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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8 외로운 숲의 거인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3. 7. 8. 11:55
8. 외로운 숲의 거인 (비탈리 비안키, 채대치 역) 저자는 비탈리 비안키(VITALY VALENTINOVICH BIANKI, ВИТА́ЛИЙ ВАЛЕНТИ́НОВИЧ БИА́НКИ)이며 1894년 2월 11일에 러시아 제국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소비에트 연방 레닌그라드에서 1959년 6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일전에 동서문화사 ABE, ACE 전집 등에는 유난히 구 소비에트 연방, 동유럽 책들이 많아서, 당시 번역 환경을 생각해보면 거의 다 일본어 중역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다만 거기에 번역가 채대치 선생만은 예외로 두어야 하는데 이분에 대한 설명은 ABE 전집에서 좀 더 자세히 하겠다. 생각해보면 80년대 출판 시장 상황에 대해 그저 미루어 짐작할 뿐이지 아는 게 없다. 냉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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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7 태양의 제국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2023. 7. 1. 10:51
7. 태양의 제국 (제임스 그레엄 발라드, 임미진 역) 영국의 작가 제임스 그레엄 발라드(JAMES GRAHAM BALLARD)가 1984년 발표한 소설이다. 원제는 EMPIRE OF THE SUN으로 무엇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동명의 영화로 유명하다. 부모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 살던 영국인 소년이 일본군의 침략으로 부모와 헤어지고 포로 수용소에서 죽을 고생을 하다가 간신히 살아서 영국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다. 영화는 눈물을 흘리며 여러 차례 봤지만 책은 읽어본 적이 없다. 한국에서 과거 흔히 그랬지만 영화가 개봉하면서 조잡하게 번역된 책이 여러 권 나왔는데 동서문화사의 책은 어떤지 궁금하다. 역자인 임미진은 실제 인물로 생각된다. 번역자 이야기를 계속 하게 되겠지만 동서문화사가 유령 번역자를 내세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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