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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25 깃발을 올려라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4. 2. 3. 11:33
25. 깃발을 올려라 (제임스 R 울먼, 조순 역) 원제는 1955년 발표된 Banner in the Sky, 저자는 James Ramsey Ullman이다. 알프스에서 아무도 정복하지 못한 봉우리인 시타델(Citadel)을 오르다 죽은 아버지의 유지를 이으려는 아들의 이야기가 박진감넘치고 사실감있게 그려진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1971년 山上にひるがえる旗라는 제목으로 学習研究社에서 출간되었고 2009년 한국에서는 이라는 제목으로 정식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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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24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4. 1. 27. 12:43
24.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바스콘셀로스, 최정은 역) 브라질의 소설가 조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루스(José Mauro de Vasconcelos: 1920~1984)가 쓴 Meu Pé de Laranja Lima(1968)라는 자전적 소설. 포르투칼어로 되어 있다. 1968년에 나온 브라질 소설이 무슨 연유로 1980년대, 1986년 무렵 한국에 소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는지는 잘 알 수 없다. 실제 내용과는 다르게 이게 무슨 정신적으로 크게 성숙하여 소통이 안되는 외로운 5세 아이가, 라임오렌지 나무와 대화하며 성장하는 동화책으로 인식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유행하던 라디오 가요 방송의 주말 단막극에서 저 유명한 텔레비전 인형극 모여라 꿈동산, 그리고 만화 잡지 등에서도 이 책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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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23 꼬마 비밀일기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4. 1. 27. 12:25
23. 꼬마 비밀일기 (스우 타운센드, 강성일 역) 영국의 여자 작가 수 타운센드(Sue Townsend)의 자전적인 작품이다. 주인공은 남자로, 1인칭의 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갖고 있는 ACE 전집의 책이다. 여기에서 하나 첨언하자면, 이 전집이 나온 건 1988년인데, 짐 크노프, 끝없는 이야기, 비밀일기, 라임 오렌지 나무, 그리고 태양의 제국 등이 1985년에서 1988년에 걸쳐 한국에서 소설 혹은 영화로 크게 화제를 끌었던 작품들이다. 혹시나 이런 부분이 전집 구성에 반영된 것은 아닐까. 이 는 영국에서 출간된 2권이 1986년에 모두 한국에 번역, 소개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판으로 영화도 제작되었다. 다만 당시 나온 책을 본 적이 없어 번역에 어느 정도 수정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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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22 끝없는 이야기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4. 1. 27. 12:03
22. 끝없는 이야기 (미하엘 엔데, 김양순 역) DIE UNENDLICHE GESCHICHTE, 1979 영화 밖에 본 적이 없어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을 첨부한다 --------------------------- 대략적인 개요는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괴롭힘 당하는 소년 '바스티안 발타자르 북스'가 끝없는 이야기란 책을 읽는 설정의 액자형 구성인 1부와, 바스티안이 아예 책 안에 들어가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 미하엘 엔데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 이것일 것이다. 책 속의 이야기와 현실 세계의 이야기를 구분하기 위해 검은 색이 아니라 갈색과 녹색으로 인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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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21 신부님 우리 신부님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4. 1. 20. 12:50
21. 신부님 우리 신부님 (조반니노 과레스끼, 허문순 역) 역자 허문순은 허문열이라고도 하며, 전공은 불교학과고, 동서문화사에서 언어를 가리지 않고 여러 책들을 번역했다. 아마도 일본어 중역인 듯. 저자 조반니노 과레스키(Giovannino Guareschi)는 이탈리아의 풍자 작가로 생전에 "Mondo Piccolo(작은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돈 카밀로 신부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을 347편 발표했으며, 그의 생전과 사후에 이 단편들이 책으로 엮여 세계 각국에서 출간되었다. 영어판으로는 347편이 모두 소개가 되었다고도 한다. 한국에서도 보통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이라는 제목으로 일찌감치 소개가 되었는데 나도 5권짜리를 갖고 있지만, 출판사 입맛대로 이리저리 편집되어 만들어진 것 같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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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88 20 매는 하늘에서만 빛난다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ACE 88 2024. 1. 20. 12:16
20. 매는 하늘에서만 빛난다(A Wizard of Earthsea, 1968)우슬라 K 르구윈(Ursula K. Le Guin) 강혜숙 역) 르귄의 Earthsea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을 번역한 것이다. 인터넷을 참조했다.------------미국의 작가 어슐러 K. 르 귄의 "어스시"라는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이름으로 영어로는 'Earthsea Cycle'이라고 한다. 5편의 장편과 단편집 한개 그외 다수의 단편들로 구성되어있다. 원래는 '어스시의 마법사', '아투안의 무덤', '머나먼 바닷가'로 구성된 삼부작이었으나, 3권 발매로부터 20년 후 1990년에 르귄 작가가 4권 '테하누'를 발간하고, 이어서 2001년 단편-설정집 '어스시의 이야기들'과 함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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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학교 나의 선생ABE 전집 2024. 1. 19. 21:33
나의 학교 나의 선생 원제 Ricordi di Scuola(학교의 추억) 저자 조반니 모스카(Giovanni Mosca, 1908.7.14-1983.10.26) 역자 허인, 1939- 역자 허인은 이탈리아어 번역가이다. 이탈리아 로마의 올바노대학교 및 로마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이탈리아과 교수 및 도서관장 등을 지냈다. 이탈리아정부로부터 카바리에레 기사훈장을 받았다. 이 책은 일본 理論社에서 ぼくの学校라는 제목으로 1969년 소개되었고, 역자는 安藤 美紀夫 (Ando Mikio), 그리고 삽화가는 東 貞美 (Azuma Sadami)이다. ABE전집의 책은 이 일본판을 장정까지 그대로 가져온 것이며, 다만 번역의 경우 역자가 이탈리어어 전문이기 때문에 일본판을 어느 정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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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햇볕, 햇살번역어(飜譯語) 2024. 1. 18. 21:09
햇빛(Sun light)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이다. 한자로는 일광(日光), 혹은 태양광(太陽光)이라고도 한다. 예컨대 '일광'소독이란 햇빛의 자외선으로 유해한 것들을 없애는 걸 말한다. 일반적인 대중들의 기준으로 햇빛은 태양이 발산하는 수많은 전자기파 중 눈이 감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의미하며, 반면에 햇볕(shunshine)은 태양이 비추면서 달궈지는 뜨거운 기운, 즉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적외선 영역의 파장을 일컫는다. ‘햇빛’은 ‘햇빛이 밝게 비치다’, ‘햇빛이 환하다’, ‘햇빛이 없어 깜깜하다’와 같이 사람의 시신경을 자극해 물체를 볼 수 있게 하는 ‘빛’을 말한다. 따라서 ‘햇빛이 뜨겁다’, ‘햇빛에 그을리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다’ 등의 표현들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