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각 판본의 출간 연도에 관하여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기타 2020. 9. 12. 14:40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올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여러 가지 여건 상 뜻대로 되고 있지 못한 점이 대단히 아쉽게 생각된다. 예컨대 의 경우 1977년에서 1978년을 처음 전집이 출간된 해로 추정을 했고 거의 틀림이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조금 전 소장하고 있는 두 권의 책을 확인해 보니 그 중 한 권의 출간 연도가 1971년으로 되어 있었다. 또 오늘부터 소개를 시작하고 있는 의 경우도 주황색 판본의 경우 무려 1968년에 나온 책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금 당황하기도 하였다. 좀 더 정확하고 세세한 정보를 올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또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직접 소장하고 있는 삼성당이나 계몽사 등의 책들을 직접 사진을 ..
-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몽사 소년소녀문학전집 2020. 9. 12. 11:49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는 그리 정확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이 전집을 소장해본 적이 없고, 다만 친구 집에 전권이 다 있었기 때문에 모두 읽어볼 수는 있었다. 그후 우연한 기회에 헌책방에서 주로 '동화집" 위주로 몇 권을 구해 소장을 하고 있다. 우선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은 세 가지 판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주황색 표지의 전집의 경우 오랫동안 1970년대 출간되었다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를 보니 제일 처음 나온 건 최소한 1968년 이전인 것 같다. 저 주황색 판본이 제일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의 추억속에 간직되어 있는 책일 것이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작은 책은 아마도 계몽사에서 최초로 만든 소년소녀 문학전집..
-
중동, 아라비아번역어(飜譯語) 2020. 9. 9. 21:41
"Middle East(중동)"라는 용어는 1900년경 유럽을 중심으로 "Orient(동양)"를 지정학적으로 "Near East(근동)", “Middle East(중동)", "Far East(극동)" 등으로 구분한 데서 유래되었다. 중동은 그 범주가 뚜렷하게 정해져 있지 않으나, 전통적으로 이집트에서부터 아라비아반도 및 이란 등을 포함한다. 어원적 특성 때문에 다른 단어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서아시아-북아프리카라는 단어가 너무 길고 준말 만들기도 마땅찮아 중동이라는 단어만 계속 쓰이고 있다. "아랍", "이슬람권"이란 말도 부정확하긴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아랍'은 민족적인 개념이다. 아랍어를 국어로 사용하고 이슬람을 국교로 정한 나라를 아랍 국가라고 부른다. ‘중동'은 지리적..
-
독일 동화집 <소원 반지>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삼성당 2020. 9. 5. 15:04
딱히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이상하게 기억이 남는 짧은 독일 동화 한 편을 소개하려 한다. 세간에 유명한 건 그림 형제의 이지만 각 이야기의 독특한 느낌이나 여운은 이 훨씬 더 컸던 것 같고, 그 중에서도 이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 리하르트 폰 폴크만-레안더 지음 오래 전 독일의 한 마을에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 하루의 삶은 힘들었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날도 그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한 노파가 지나가면서 이렇게 말했다. "뭘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나?" "이렇게 해야 입에 풀칠이라도 하지요." "그런가? 그렇다면 여기서 이틀 만 똑바로 길을 따라..
-
삼성당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6 <독일 동화집>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삼성당 2020. 8. 29. 12:04
앞서 글에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삼성당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에서 과는 달리 은 오히려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나 전설이 아닌 창작 동화들로 채워져 있다. 그 중 상당 부분은 하우프의 동화이며 그 외 몇 작품들 역시 독일 작가들의 창작 동화인데, 예컨대 은 원제가 으로 루드비히 베슈타인(Ludwig Bechstein, 1810-1860)의 작품이며, 인간의 탐욕을 주제로 하는 은 요한 페터 헤벨(Johann Peter Hebel, 1760.5.10–1826.9.22)의 작품, 그리고 는 리하르트 폰 폴크만-레안더(Richard von Volkmann-Leander, 1830.8.17–1889.11.28)의 작품이다. 그 중에서 빌헬름 하우프(Wilhelm Hauff)와 그의 작품들에 대해 잠시 살펴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