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사 소년소녀 세계현대명작 시리즈 14, 15 개와 다섯 아이 / 외토리 소녀

14 개와 다섯아이 / 르네 레쟈니 / 김영일 역

원제 Le avventure di cinque ragazzi e un cane, 1966

저자 Renee Reggiani, 1925.11.16-2019.5.11

 

르네 레지아니는 이탈리아의 작가이자 언론인이다. 상당히 오랫동안 활동하며 현대 이탈리아 아동 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녀의 <개와 다섯 아이>는 시칠리아에 살고 있는 가난한 아이 5명이 작은 악단을 만들어 밀라노로 간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일본판 제목은 犬と五人の子どもたち로 1968년 소개가 되었다.

 

삽화의 원전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일본판을 보고 모사를 했다는 건 알 수 있다.

 

15 외토리 소녀 / 헤르타 폰 게프하르트 / 송원희 역

원제 Das Mädchen von irgendwoher, 1956

저자 Hertha Antonie Mathilde Triepel von Gebhardt, 1896.2.2-1978.7.8

 

<외토리 소녀>의 원래 제목은 "낯선 곳에서 온 소녀" 혹은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소녀" 쯤이 될 것이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책이라 인터넷에서 찾은 줄거리를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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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이 된 막달레나가 독일의 작은 마을에 머물러 왔을 때 거리의 아이들은 그녀를 의심스럽게 여긴다. 우울한 모습의 이 아이는 길을 잃은 이상한 소녀다. 색이 바랜 옷을 입고 무릎을 턱까지 끌어당긴 채 앉아있는 아이. 이 아이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왜 거기 혼자 앉아 있는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위탁된 집에서 살고 있는 이 아이에 대해 다른 아이들은 온갖 추측들을 한다. 아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매우 중요한 사람이며 언젠가는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아이들은 막달레나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믿는다.

 

아이들은 막달레나가 아버지와 함께 선물도 주고 다른 소원들도 들어줄 수 있다고 믿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막달레나를 따돌리기 시작한다. 막달레나는 아이들과 화해하고 아버지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