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현대명작 시리즈 3 플로렌티네와 비둘기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몽사 현대 명작 시리즈 2022. 9. 10. 12:07
    728x90

    3 플로렌티네와 비둘기/ 제임스 크뤼스 / 윤석준 역

    원제 Florentine, 1961

    저자 James Jacob Hinrich Krüss, 1926.5.31-1997.8.2

     

    저자 야메스 크뢰스는 사실 이 작품보다는 <가재바위 등대> 연작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으며 독일에서는 에리히 케스트너, 미하엘 엔데, 그리고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명한 아동 문학작가라고 한다.

     

    이 <플로렌티네와 비둘기>를 저자의 이름과 검색을 하면 보통 Florentine, 1961 이렇게만 나오는데 좀 더 자세히 검색을 해보면 아마도 Florentine und die Tauben, 1961과 Florentine und die Kramerin, 1962 이렇게 두 작품이 있는 것 같다.

     

    이 책 <플로렌티네와 비둘기>에는 표제작 "플로렌티네와 비둘기"외에  "장난꾸러기 플로렌티네" 두 편이 실려 있으며 거기에 루돌프 노이만(Rudolf Neumann, 1926-) 이라는 작가의 <요술 모자>라는 작품이 합본되어 있지만 정확한 내용은 알 수는 없다. 원제는 Der Hut im Apfelbaum(사과 나무 위의 모자)다.

     

    일본판을 보면 앞에서도 소개한 講談社에서 1969년 펴낸 전집에 4권 やせっぽちのフロレンティーネ(말라깽이 플로렌티네), 그리고 フロレンティーネのいたずら(日記)(플로렌티네의 일기> 두 편이 소개되어 있는데 제목은 다르지만 아마도 이 책을 중역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Florentine und die Kramerin 에서 이 Kramerin 의 무슨 뜻인지는 찾지 못했다. 그렇지만 "가게 주인"정도의 뜻이 있는 것 같다.

     

    내용은 플로렌티네라는 이름의 말괄량이 괴짜 소녀가 일으키는 여러가지 소동을 담고 있다.

     

    인터넷 덕분에 귀한 자료를 구할 수 있었다.

     

     

    표지 삽화는 한국의 삽화가가 원작을 모사해서 그렸다. 하지만 본문은 원서를 그대로 가져왔고, 과연 계몽사 답게 이렇게 내지에 "알베르트"라는 삽화가의 이름을 잊지않고 삽입했다. 정확한 이름은 Erika&nbsp; Meier-Albert다.

     

     

    삽화를 한 번 잘 살표보자. 위의 삽화는 독일어 원서 삽화이고 아래는 한국판 삽화다. 그런데 좌우 반전이 되어 있다. 추측컨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일본판에 저렇게 삽화가 반전되어 실렸을 것이고, 아마도 그 삽화를 한국판이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닐까.

     

    계속 확인하겠지만, 이 전집의 다른 책 삽화는 한국 화가가 모사를 해서 실었는데, 이 책은 원서를 그대로 실었다. 그림이 모사하기 까다롭거나 그런 이유는 아닌 것 같은데, 그 기준을 확실히 알 수 없다.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