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사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20 <돌리틀 선생 이야기>

한국에서 완역, 출간된 돌리틀 선생 연작의 제목과 영어 원제목은 다음과 같다.

 

둘리틀 박사 이야기

The Story of Doctor Dolittle (1920)

 

둘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The Voyages of Doctor Dolittle (1922)

 

둘리틀 박사의 우체국

Doctor Dolittle's Post Office (1923)

 

둘리틀 박사의 서커스단

Doctor Dolittle's Circus (1924)

 

둘리틀 박사의 동물원

Doctor Dolittle's Zoo (1925, hardcover)

 

둘리틀 박사의 캐러밴

Doctor Dolittle's Caravan (1926, hardcover)

 

둘리틀 박사의 정원

Doctor Dolittle's Garden (1927)

 

둘리틀 박사의 달 여행

Doctor Dolittle in the Moon (1928)

 

둘리틀 박사, 달에서 돌아오다

Doctor Dolittle's Return (1933)

 

둘리틀 박사와 비밀의 호수

Doctor Dolittle and the Secret Lake (1948)

 

둘리틀 박사와 초록 카나리아

Doctor Dolittle and the Green Canary (1950)

 

둘리틀 박사의 퍼들비 모험

Doctor Dolittle's Puddleby Adventures (1952)

 

둘리틀 박사 연작

 

돌리틀 선생 이야기 1권 원서

 

1권 줄거리

1800년대 어느 시절, 영국의 퍼들비(Puddleby)라는 작은 마을에 존 돌리틀(John Dolittle)이라는 의사가 누이동생 사라와 함께 살고 있었다.

돌리틀 선생은 명성 높은 의사였지만 동물들을 좋아해서 집 안에서는 늘 동물들이 넘쳐났다. 하지만 급기야 악어까지 집 안에 들이게 되자 더 이상 환자들이 찾아오지 않게 되었고 돌리틀 선생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돌리틀 선생 집에 살고 있던 앵무새 폴리네시아는 사실 말을 흉내만 낼 수 있는 게 아니라 인간처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돌리틀 선생에게 말을 걸어 동물의 말을 배워 수의사로 전업을 하라고 권한다.

폴리네시아를 통해 동물들의 말을 하나씩 배운 돌리틀 선생은 수의사로 큰 성공을 거두지만 그 따뜻한 성품으로 돈을 내지 못하는 온갖 동물들을 보살피고 거둬주면서 다시 가난한 살림으로 돌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프리카에서 원숭이들이 전염병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급한 전갈을 받고 특히 자신을 따르고 큰 도움이 되어주었던 몇몇 동물들과 함께 아프리카로 떠나 여러 가지 모험 끝에 전염병을 치료하고, 머리가 둘 달린 전 세계 하나 밖에 없는 '푸시미펄류'라는 동물을 다른 동물들이 설득해 영국으로 데리고 와 잠시 곡마단을 따라다니며 사람들에게 선을 보이고 큰 돈을 번다.

그리고 마침내 그리운 고향 퍼들비로 돌아온다.

 

2권 줄거리

퍼들비로 돌아온 돌리틀 선생은 집을 넓히고 개조해 일종의 사설 동물원을 만든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동물원이지만 동물들에게는 전담 의사가 상주하는 요양소나 마찬가지로, 모두들 행복하게 지낸다.

이제 돌리틀 선생은 수의사가 아니라 동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본격적인 동물학자겸 박물학자로 변신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연구하고 동물들을 돕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다 토미 스터빈즈(Tommy Stubbins)라는 동네 남자 아이를 우연히 조수로 들이고 인디언 출신의 위대한 식물학자 롱 애로우(Long Arrow)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항해를 떠나게 된다.

 

3권 이후의 책 내용들은 1권과 2권에 언급된 사건들의 자세한 뒷 이야기를 그리거나 그 이후 일어났던 새로운 모험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