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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아동문학상전집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세계 아동문학상 수상 전집 2022. 6. 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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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뒷머리가 끌리는 듯 하여 몇자 더 적어본다.

    적게는 30권에서 많게는 250권에 이르는 여러 아동/청소년 대상 문학전집들 중에

    사이사이 <세계 아동문학상 전집>이라는 제목으로, 10권에서 20권 내외의 전집이 나온 적이 있다.

     

    이 전집들의 특징이라면 19세기 작품들은 찾아보기 어렵고, 비교적 현대적인 분위기에 분량이 짧고,

    고급스러운 장정과 삽화가 들어가 있다는 점일 것이다. 

     

    워낙 색다르고 인상깊은 작품들이 많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특히 유명한 것이 계몽사의 "노란책"이며 그 밖에도 몇몇 전집을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앞서 장정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 국민학교 도서관에서 보고 읽은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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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말하는 아동문학상에는 안데르센상과 뉴베리상이 주로 포함이 되며 그 밖에 유럽 각국의 아동/청소년 문학상 수상 작품들을 골라 출간이 되었다. 다만 이 전집들이 일본어 원전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을 하지 못했다.

     

    1968년에는 하서출판사에서 <세계아동문학상전집> 12권이 출판되었다고 한다. 공교롭게 국민학생 시절 읽었던 책 한권이 이 전집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그 제목은 <미셸의 색다른 모험>이다.

     

    1979년에는 중앙일보사에서 역시 <세계아동문학상 수상작 전집> 10권이 출판된다. 개인적으로 이 전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건 80년대 많이 읽었던 잡지 <소년중앙>에 이 전집의 광고가 거의 매달 실렸기 때문이며, 마침 학교 도서관에 이 전집이 있어 여러권을 빌려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소개했던 계몽사의 "노란책"은 1976년 초판이 나왔다는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현대명작 시리즈>다. 겉표지가 노란색이라 그런 별명이 붙었고, 80년대에 훨씬 더 화려해진 장정의 이른바 "초록색" 전집이 나오기도 했다.

     

    하서 출판사의 책. 색다른 내용으로 지금까지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는 이 책이 하서 출판사의 책이었다.

     

    중앙일보사의 전집. 국민학교 도서관에서 읽을 수 있었다.

     

    역시 중앙일보사의 전집. 아직 국민학교 시절이라, 삽화는 물론, 영미권, 그리고 프랑스나 독일이 아닌 다른 나라의 발음조차 어려운 작가의 신기한 제목의 책은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유명한 계몽사의 "노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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