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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림문고 9 대위의 딸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림문고 2021. 8. 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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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대위의 딸

    원제 Капитанская дочка 1836

    저자 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ич Пушкин(1799.5.29-1837.1.19)

     

    러시아 제국 시대의 위대한 작가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이 쓴 역사 소설이다. 은근히 한국의 여러 문학전집에 여러번 소개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제대로 읽어 본 적은 없다. 잠시 덧붙이자면 일본과 일본의 영향을 받은 한국 아동 문학전집이 선호하는 것이 "성인 소설계의 대문호"가 쓴 "역사" "모험" "연애" 소설 분야인데, 이 <대위의 딸> 역시 거기에 부합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줄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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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카테리나 대제 시절, 지방 귀족의 아들로 태어난 그리뇨프는 사베리치라는 열일곱 살에 러시아 육군 보병 소위가 된다. 임지로 가는 길에 눈보라 때문에 길을 잃고 방황하던 그는 우연히 어느 농부를 만나 그의 안내로 길을 찾게 되었다.

     

    부임지인 요새에 도착한 그는 그곳의 사령관인 이반 미로노프 대위의 가족과 친해졌고 대위의 딸인 마리아 이바노브냐와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앞서 그녀에게 구애했다 거절당한 선임 장교 쉬바브린 중위는 둘의 관계를 질투하여 온갖 방해를 한다. 두 사람은 결투를 하게 되는 데, 처음에는 그리뇨프가 우세했으나 결국 쉬바브린이 그에게 부상을 입힌다. 요새는 발칵 뒤집어지지만 다행히도 두 사람이 어찌어찌 화해하여 큰일 없이 잘 넘어 갔다.

    그러던 어느날 푸가초프의 반란이 일어나고 반란군에게 요새가 함락되어 미로노프 대위와 그의 아내와 장교들은 모두 사형에 처해진다. 그런데 반란군의 지도자인 푸가초프는 다름 아닌 그리뇨프에게 길을 가르쳐 준 농부였고 그때의 일을 기억한 푸가초프는 그리뇨프의 목숨을 살려주고 떠나보낸다. 그리고 쉬바브린은 푸가초프에 항복해 벨로고르스크 요새의 새 지휘관이 된다.

    오렌부르크로 피신해 있던 그리뇨프는 마샤로부터 쉬바브린이 결혼을 강요한다는 밀서를 받고 단신으로 그녀를 구출하러 가다가 푸가초프의 부하들에게 잡혀 푸가초프에게 끌려가게 된다. 여기서 그리뇨프는 푸가초프에게 그간의 사정을 말하고 마리아 이바노브냐를 풀어달라고 하고 그를 인간적으로 좋아했던 푸가초프는 쉬바브린에게서 그녀를 풀어내 보내준다.

    그 후 그리뇨프는 반란 진압군이 되어 수많은 전투를 치뤘는데 반란이 진압된 후 쉬바브린은 그리뇨프에 대한 증오 때문에 그가 푸가초프의 간첩이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로 인해 그리뇨프는 시베리아 종신 유배에 처해지게 되지만 마리아 이바노브냐가 예카테리나 여제에게 직접 상소하여 진실을 밝힘으로 풀려난다.

    훗날 푸가초프는 처형장의 군중 속에서 그리뇨프를 찾아내 그에게 머리를 끄덕여 보이며 마지막 인사를 하고 그리뇨프는 마리아 이바노브냐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며 그 자손들이 러시아 심비르스크에 대대로 살고 있다고 언급하며 막을 내린다.

    표지에 나온 여인은 사실 <소공자>의 엄마다

     

    이 소공자 엄마도 소학관이라고 생각된다
    러시아 원서

     

    일본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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