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 70 대심해 1만미터 탐험

70 대심해 1만미터 탐험 | 피카르 저 | 김문운 역 | 258쪽

원제 Profondeur 11,000 mètres

저자 Jacques Piccard (1922.7.28–2008.11.1)

 

당시 아버지 오귀스트 피카르(Auguste Piccard)와 아들 자크 피카르의 모험/탐험담을 다른 전집의 책을 통해서도 읽었는데, 지금 두 책의 내용이 뒤섞여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유감이다.

 

아버지 피카르는 스위스의 물리학자로 성층권의 기상 상태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이 특별히 고안한 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리고 당시 우주선이 만들어지기 전, 인간으로서는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기록을 세웠고 그 이후 아들과 함께 정 반대로 바다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는 모험을 감행했는데, 그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다만, 내가 읽은 다른 전집의 책에는 전반부에는 기구 탐험이, 그리고 후반부에는 심해 탐험의 내용이 실렸다. 딱다구리 그레이크 북스의 책도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피카르 부자의 탐험 외에도 심해 탐험에 도전했던 탐험가들의 이야기가 시대순으로, 잠수 기록 순으로 함께 실려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일본에서는 아마도 프랑스어 원서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一万一千メートルの深海を行く라는 책이 角川書店(Kadokawashoten)라는 출판사에서 1962년에 출간되었고,

 

あかね書房에서 少年少女20世紀の記録 제7권으로 沈黙の世界/海底探検11000メートル 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어다. 다만 沈黙の世界 편은 유명한 해양 탐험가 자크 쿠스토(Jacques Cousteau)의 작품이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기구 탐험에 대해서는 少年少女世界の大探検 10권 気球隊検二万メートル라는 책도 나왔었다.

 

문학 작품에서는 예외가 있을 수 있지만 이 당시 아동을 대상으로 했던 대부분의 논픽션/전기는 일본에서 나온 책들을 가져와 중역을 한 것이 거의 확실할 것이다.

 

 

1만1000미터 심해로

 

자크 쿠스토의 책이 합본된 책

 

기구 탐험만 따로 실려 있는 책. 다만 이 책의 지은이는 アラン・ホーナー(앨런 호너)로 되어있는데 정확히 누군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