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 64 비이글호 항해기, 콘티키호 표류기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동서 문화사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 2021. 6. 19. 12:29728x90
64 비이글호 항해기,콘티키호 표류기 | 다아윈,헤셀베르크 저 | 박동현 역 | 224쪽 |
이 64권은 다윈의 저 유명한 <비글호 항해기>와 콘티키 호의 항해기가 합본이 되어 있다.
<비글호 항해기>의 원제는 Journal of Researches into the Natural History and Geology of the Countries Visited during the Voyage of H.M.S. Beagle round the World 이며 더 이상 설명할 것도 없이 진화론의 바탕이 되어 준 유명한 이야기다. 다윈은 해군 소속의 비글호가 5년여에 걸쳐 떠나는 탐험 여행에 박물학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일본어 원전은 아카네 서방에서 가져왔다. 1960년 출간된 <논픽션 전집>의 제2권, 그리고 1975년 출간된 少年少女世界の大探検 전집의 제3권이 바로ビーグル号航海記 이다.
다음, 이 <콘티키호 표류기> 에 대해서는 잠시 설명할 부분이 있다. 콘티키호는 유명한 인류학자 토르 하이에르달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자신의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남아메리카에서 만든 뗏목을 타고 태평양을 횡단하려 했던 탐험기/혹은 뗏목의 이름이다. 완전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약 3개월이 넘는 항해 끝에 뗏목은 난파되었고 6명의 탐험 대원은 무사히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섬에 도착하였다.
이 <콘티키호 표류기>라고 하면 당연히 탐험 대장으로 모든 작업을 지휘했던 토르 하이에르달의 책이 제일 유명하다. 그런데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에는 탐험대의 일원이었던 노르웨이 출신 에릭 헤셀베르크(Erik Bryn Hesselberg, 1914.6.4-1972.9.15)가 쓴 탐험기가 실려 있다. 이 책을 소장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한 번 읽을 수 있었고 그런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 건 집에 같은 동서 문화사의 에이브 전집 중 토르 하이에르달의 <콘티키>가 있어서 내용을 비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에릭 헤셀베르크의 책 <콘티키와 나>의 노르웨이어 원제는 Kon-Tiki och Jeg(1949), 영어 제목은 Kon-Tiki and I(1959)이다. 일본에서 출간된 과거 전집에서 토르 하이에르달이 아닌 에릭 헤셀베르크의 <콘티키>가 실린건 슈에이샤 주니어판 세계의 모험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처음부터 <표류기>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소개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표류기가 아니라 항해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728x90'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 동서 문화사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 70 대심해 1만미터 탐험 (1) 2021.06.26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 69 황금벌레, 유령선 (0) 2021.06.26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 59 오로라의 소녀 (0) 2021.06.19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 58 실리이만 트로이 발굴기 (4) 2021.06.12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 50: 공룡 탐험대, 죽음의 사막횡단 (2)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