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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어(飜譯語) 2024. 4. 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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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에 구운 그릇/용기는 크게 earthenware/claywareporcelain로 구분한다.

    전자는 섭씨 1000~1200도 이하로 구웠고 후자는 1200~1400도에서 구웠다.

    굽는 온도가 이렇게 200도 이상 차이가 나면 사용된 재료의  화학적 구조가 바뀌는 유리화가 진행되고결과적으로 미세한 공기 구멍이 없이 액체가 물이 스며들거나 빠져 나가지 않는 그런 용기가 된다. 이런 분류에 따르면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토기, 옹기, 도기는 earthenware이며 자기/사porcelain.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를 합쳐 부르는 표현이다.

     

    가장 원시적인 그릇인 토기는 신석기 시대부터 만들어진 질이 떨어지는 용기이며 굽는 온도가 700~800도 이하다. 흔히 도기/자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는 pottery지만 이렇게 구분이 가능한 것이다.

     

    테라코타(Terracotta)는 원래 라틴어에서 이어지는 이탈리아어로, 테라(, )에 굽는다는 뜻의 코타가 붙어 된 말이다. 영어로 보자면 baked earth 정도이며, 주로 흙으로 뭔가를 빚고 구워서 만든 모든 걸 테라코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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