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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몽사 소년소녀문학전집 2020. 9. 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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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는 그리 정확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이 전집을 소장해본 적이 없고, 다만 친구 집에 전권이 다 있었기 때문에

    모두 읽어볼 수는 있었다.

     

    그후 우연한 기회에 헌책방에서 주로 '동화집" 위주로 몇 권을 구해 소장을 하고 있다.

     

    우선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은 세 가지 판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몽사 전집

    우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주황색 표지의 전집의 경우 오랫동안 1970년대 출간되었다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를 보니 제일 처음 나온 건 최소한 1968년 이전인 것 같다.

     

    저 주황색 판본이 제일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의 추억속에 간직되어 있는 책일 것이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작은 책은 아마도 계몽사에서 최초로 만든 소년소녀 문학전집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 두 권을 소장하고 있었지만 그만 버린 것이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쉽다.

     

    어쨌든 왼쪽의 책은 <세계 소년소녀 문학전집>이라는 이름으로 출간이 되었으며 그 내용과 구성이 그대로,

    표지와 장정만 바뀌어 출간된 것이 오른쪽의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이다.

     

    책의 크기와 두께가 꽤 차이가 나지만 놀랍게도 왼쪽의 내용이 거의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오른쪽 모양으로

    그대로 옮겨져 있다. 처음 그 사실을 확인했을때, 잘 믿어지지가 않아 여러 번 확인을 했는데 정말 책 겉모습만 바뀌었을 뿐 내용은 그대로 였다. 따라서 왼쪽을 계몽사의 첫 문학전집, 그리고 오른쪽을 두 번째 문학전집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계몽사 첫번째 문학전집

     

    사진을 확대해서 제목과 권수를 확인해보면 주황색 표지 판본과 일치를 한다.

     

    계몽사 두 번째 문학전집

     

     

    마지막으로, 위의 50권으로 구성된 전집을 60권으로 늘려, 새롭게 장정을 한 문학전집이 1980년대에 새롭게 출간이 되었다.

     

    60권 구성

     

     

    위의 사진에서 겉표지 색깔이 차이가 나는 것은 지금 기억으로 아래쪽 붉은색이 먼저 나왔고 그후 다시 장정을 좀더 화려하게 바꾼 파란색 책이 나왔기 때문인 것 같다. 다만 그 구성과 내용은 똑 같다.

     

    앞서 삼성당의 책들을 소개할 때도 그랬지만,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이른바 "어린이 세계 명작"을 위주로 전집을 구성했으면서도 삼성당에 <철가면>, <지하 왕국>, 그리고 <검은 해적> 같은 보기 드문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처럼 계몽사 전집에도 그런 특별한 책들이 몇 권 정도 있어서 앞으로 소개를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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