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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당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12 <플란더즈의 개>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삼성당 2020. 7. 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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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란더즈의 개>는 영국의 작가 마리아 루이즈 드 라 라메(Marie Louise de la Ramee, 1839-1908)위다(Ouida)라는 필명으로 쓴 책으로 미국의 잡지 <Lippincott's Monthly Magazine><A Dog of Flanders: A Story of Noel>라는 제목으로 1872년 처음 발표 되었으며 그 후 단행본은 <A Dog of Flanders and Other stories>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위다는 당시로서는 꽤 성공했던 여성 작가로, 현실적인 세상의 모습을 아동 문학에 접목시키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다만 금전적인 감각이 없어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말년에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어렵게 생활을 꾸려나갔다고 한다. <플란더즈의 개>는 영국이나 유럽 미국 등에서도 영화화 되는 등 인기를 얻었지만 이례적으로 일본과 한국, 그리고 필리핀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당시 식민지 조선에서는 육당 최남선 1912<불쌍한 동무>라는 제목으로 번역과 번안을 뒤섞어 처음 소개했다.

     

    또한 일본에서 TV용으로 제작한 만화영화가 큰 인기를 끈 이후에 벨기에 정부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해당 지역을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애초에 배경이 프랑스와 벨기에, 그리고 네덜란드의 문화가 뒤섞이고 현재는 벨기에에 속한 지역이며 그러면서 영어로 완성된 작품이기 때문에 발음에 대해서는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지역명을 살펴보면

     

    네덜란드어로는 플란데런(Vlaanderen),

    프랑스어로는 플랑드르(Flandre)

    독일어로는 플란데른(Flandern) 정도가 되며

    영어로 발음하면 플랜더스, 혹은 플란더스(Flanders)가 된다.

    이것이 다시 일본어로 발음되었을 때 우리에게도 친숙한 프란다스(フランダース)가 되는 것이다.

     

    또한 주인공 네로는 넬로(Nello), 아로아는 알루아스(Aloise), 그리고 아로아의 아버지 코제츠, 혹은 코제트는 한국어로 코제(Cogez) 정도로 발음하거나 표기하는 것이 적당하다.

     

    주요 무대가 되는 앤트워프는 안트베르펜(Antwerpen)이 올바른 표기법이다.

     

    위다

     

    해당 지역에서 실제로 개가 우유 수레를 끌던 모습

     

    넬로와 파트라슈의 동상

     

    1912년 소개된 <불상한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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