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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 문고 63 유령선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림문고 2021. 10. 9. 12:09728x90
63 유령선
원제 The Narrative of Arthur Gordon Pym of Nantucket
저자 Edgar Allan Poe (1809.1.9-1849.10.7)
https://translator101.tistory.com/134에서 한 번 소개한 책으로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의 모험>이다. 동서 문화사 딱다구리 그레이트 북스와 마찬가지로 계림문고에서도 <유령선>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였다.
계림문고 판 - 에드가 A. 포우/ 석용원 옮김/ 계림출판사/ 1983년 중판/ 262쪽
이런 종류의 책과는 성향이 맞지 않는지 영 재미가 없고 지루했던 기억이 난다.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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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년 발표한 포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낸터킷 섬 출신의 청년 아서 고든 핌이 남태평양 등지를 항해한 모험담이다. 친구 어거스터스와 함께 포경선 그램퍼스 호에 숨어든 아서 고든 핌은 폐쇄된 선실에서 아사 직전 구출되지만 예상치 않은 선상 반란을 맞닥뜨리고 연이어 포경선 난파, 유령선 출몰, 선원들의 식인 행위, 미지의 땅 발견 등 모험담과 공포물과 탐험기를 넘나드는 온갖 경험을 한다.
극한의 남극해 모험에서 살아 돌아온 핌이 잡지 《서던 리터러리 메신저》의 편집자인 포 씨의 권유로(이 작품 집필 당시 포는 실제로 동명의 잡지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자신의 모험담을 들려준다는 ‘서문’으로 시작해 잡지 편집인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인물이 쓴 ‘부록’을 마지막으로 배치한 독특한 구성으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작품이다.
핌이 마지막 원고를 주지 않고 세상을 떠났다는 ‘부록’의 내용 때문에 미완의 작품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며, 실제로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은 핌의 뒷이야기를 이어가 《남극의 미스터리》라는 후편을 쓰기도 했다. 동시대 작가 허먼 멜빌의 《모비 딕》(1851)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포가 이 작품에서 미지의 땅 원주민들의 말로 묘사한 “테켈리-리”는 후대 작가 러브크래프트가 자신의 작품 속에서 그대로 차용함으로써 포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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