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 문고 168, 177 Y의 비극,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168. Y의 비극

원제 The Tragedy Of Y, 1932

저자 Barnaby Ross

 

<Y의 비극>은 미국의 추리 소설 작가 버나비 로스가 1932년 발표한 소설이지만, 버나비 로스는 엘러리 퀸(Ellery Queen)의 필명이며, 이 엘러리 퀸은 또 서로 사촌 지간이었던 프레더릭 더네이(Frederic Dannay, 1905.10.20-1982.9.3)과 맨프리드 리(Manfred Lee, 1905.1.11-1971.4.3)이 공동으로 작업을 하며 사용한 필명이다. 

 

<Y의 비극>은 끝 부분의 반전으로도 유명하며, 한국에서는 SBS 개국 초창기에 동명의 제목으로 한국식으로 각색한 특집 드라마를 방영한 적도 있고, 어린이용 드라마로도 몇 차례 방영되었던 기억이 난다.

---------------------------------------------

177.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원제 The Egyption Cross Mystery, 1932

저자 Ellery Queen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은 일명 <국명 시리즈> 중 한 권으로 한국에서는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저자는 엘러리 퀸인데, 책의 주인공 탐정도 엘러리 퀸이다. 3인칭 시점으로 마치 탐정 본인이 자기가 겪은 사건을 책으로 엮은 것처럼 구성이 되어 있으며 엘러리 퀸 연작이 모두 그런 식으로 되어 있다. 자세히 읽어 보면 셜록 홈즈+왓슨+에르큘 포와로를 섞은 듯한 내용, 등장 인물, 구성으로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역시 어린이 용 드라마로 각색이 되어 방영된 적이 있다.

 

계림 문고는 표지에 괴기스러운 사진을 종종 싣곤 했다.

 

원전은 秋田書店(Akitashoten/아키타서점)의 전집에서 가져왔다.

 

뭔가 혼동이 있었나본데, 발표 당시 작가 이름은 Y의 비극이 버나비 로스,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이 엘러리 퀸이다. 계림문고는 반대로 썼다.

 

이 책이 정확히 계림문고 원전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같은 출판사 전집에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