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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 문고 167, 170 해골성의 비밀/고성의 괴사건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림문고 2022. 1. 15. 12:30728x90
167 해골성의 비밀 1931
원제 Castle Skull
저자 John Dickson Carr, 1906.11.30-1977.2.27
170 고성의 괴사건 1941
원제 The Case of the Constant Suicides(연속살인사건또는 연속자살사건)
어린 시절 여러 번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상스럽게도 손이 가지 않아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다.
인터넷에서 찾은 줄거리와 저자 소개를 첨부한다.
첨언하자면, 존 딕슨 카는 1930년대를 풍미한 유명 작가였지만 지금은 그리 큰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며 책도 대부분 절판되었다고 한다. 아서 코난 도일과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 들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음을 생각하면 시대를 초월하는 대가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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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성의 비밀>
라인강변의 로렐라이 바위 가까이에 있는 해골성을 사들인 희대의 마술사 메이르쟈는 환상적인 성으로 개축한다. 그러나 성의 주인은 변사체로 강물에 떠오르고, 뒤이어 배우 마일런 아리슨도 온몸이 불길에 휩싸인 채 성벽에서 떨어져 죽는다. 연이은 참사의 진상을 밝히려고 파리의 명탐정 방코랑과 베를린 경찰의 폰 아른하임이 현장으로 달려가는데......
<고성의 괴사건>
피투성이 유령이 나온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샤일라 성의 탑에서 그성의 주인이 떨어져 의문의 죽음을 당합니다. 유산 상속자들이 모여 있는 고성, 밀실의 탑에서 또 제2의 희생자가 추락하고 의문의 살인이 연이어 일어납니다. 과연 전설대로 유령이 한 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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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딕슨 카는 미국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한 추리 소설 작가다. 불가능 범죄에서 역사 미스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했던 카는 엘러리 퀸과 같이 많은 본격 추리 작가에게 영향을 주었다. 상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한 범죄를 주제로 삼은 걸작들이 많다.
1906년 영국인 부모 아래 미국에서 태어난 카는 파리에서 공부하며 청년 시절을 보냈고 영국에서도 오래 생활하였다. 그런 영향인 듯 그의 작품에는 배경에서부터 음산한 분위기와 전설, 고풍스러운 대저택 등 유럽적 요소가 많이 나타난다. 1930년 뉴욕으로 돌아와 <밤에 걷다>를 발표하여 큰 호평을 받은 이후 1933년부터는 카터 딕슨이라는 이름으로도 작품을 내놓았다.
1954년에는 아서 코난 도일의 막내아들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함께 명탐정의 숨겨진 활약상을 그린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을 펴낸다. 이 책은 한국에서도 번역, 소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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