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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림문고 1 집 없는 천사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림문고 2021. 7. 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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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없는 천사 - 엑토르 말로 1878

    원제 Sans Famille

    영어 제목 Nobody's Boy

    저자 Hector-Henri Malot (1830.5.201907.7.18)

     

    <집 없는 천사>는 집 없는 아이, 집 없는 소년 등의 제목으로 다른 문학 전집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는 아동 문학 역사에서 대단히 유명하고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프랑스어 원제인 Sans Famille는 "가족이 없는"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나의 세대에게는 아무래도 일본에서 1977년 데자키 오사무가 총 지휘를 맡아 51부작으로 제작했던 만화 영화 <집없는 아이(なき)>로 많이 기억되는 작품인데, 지금 기억으로는 51부작을 모두 방영해준 것이 아니라 편집을 해서 특집으로 방영해준 것으로 기억이 난다. 데자키 오사무 특유의 그 아름답고도 처연한 영상미로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비슷한 시기 서구권에서 제작된 영화판과 겹쳐져 단순한 한 남자 아이의 고난과 친부모를 찾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 뭔가 박진감 넘치는 음모가 있는 추리 드라마 같았던 느낌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사실 이 책 보다는 자매편인 <집 없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었다. <집 없는 소녀>의 프랑스어 원제는 En famille로, 위의 책과 댓구가 되듯 "가족이 있는"이라는 뜻에 가깝다. 다만 영어 제목은 Nobody's Girl이다. 1893년 발표된 이 작품은 <집 없는 소녀 펠리네(ペリーヌ物語)>라는 제목으로 닛폰 애니메이션의 세계명작극장 연작 중 한 편으로 1978년 제작되었으며 한국에서는 MBC에서 1980년대에 전편이 모두 방영되었다. <집 없는 천사> 보다는 분량이 짧고, 비교적 큰 갈등 없이 주인공이 친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 행복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소학관 원전 표지
    만화 영화 <집 없는 아이> 너무나 아름다운 주인공 레미의 모습. 그래서인지 레미가 여장을 하는 이야기도 등장한다.

     

    삼오문화사라고 되어 있는데 원래는 학원출판공사의 전집이다. 아마도 한국에 소개된 건 이 책이 유일한 것 같다.

     

    주인공 펠리네. 펠리네는 저자 말로의 손녀딸의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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