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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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초상권 침해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2023. 12. 1. 11:34
현장은 지금]- 런던 베이글 뮤지엄 초상권 침해 논란 [단독]빵지순례 맛집 런던베이글, 영국 여왕 초상권 침해 논란 굿즈·에코백 등 엘리자베스 여왕 2세 굿즈 판매…허가 여부에 런던베이글 ‘침묵’왕실 지침, 이미지 상업적 사용 제한…英 대사관 “왕실 허가 없다면 문제 소지”조승열 기자 (해당 기자 홈 바로가기) 기사입력 2023-08-24 17:00:00 0 심층&기획 [단독]빵지순례 맛집 런던베이글, 영국 여왕 초상권 침해 논란▲ 직원 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고 엘리자베스 여왕 2세 초상권 무단사용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은 아침부터 대기줄이 들어선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르데스크 인스타그램 등 SNS 맛집으로 소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브랜드 ‘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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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 전집 기획ABE 전집 2021. 9. 6. 16:57
우연히 ABE문고 기획관련자와 인터뷰까지 했던 경험이 있는 관계로 덧글을 답니다. 짧은 전화&서면 인터뷰였지만, 당시 그 출판사가 운동권출신들이 모여 만든 출판사여서 자연스럽게 그런 의식(?)이 있는 분들이 좋게 읽었던 책들을 추천하면서 그게 모여서 문고가 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일본판 문고를 중역하는게 대다수였던 그 시절에(그런 문고들 많았죠. 삼중당이나 계림문고나같은) ABE문고는 일본판 문고를 배낀게 아니라 기본 골조는 영미권 문고선집에 출판사 사장님과 주변분들의 추천으로 끼어들어간 책들이 추가됐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책은 당시 유럽에서 유학하셨던 인문학도분들이 가져와서 직접 번역하거나 한 것들도 끼어있었다고... 그분의 그 설명을 듣고 나니 몇 가지 그제서야 이해되는게 있더군요. 책들의 번역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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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일본 표절 관련 기사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기타 2021. 5. 9. 23:54
어린이 도서 이대로 좋은가. 외국 책 표절한 값비싼 전집 류 판쳐 [중앙일보] 입력 1977.05.04 00:00 |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는 정서를 길러주고 꿈을 심어주는 구실을 한다. 그래서 독서지도는 학교교육에 못지 않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아동도서에 문제점은 없는가. 어린이날을 맞아 학교에서의 독서지도·아동도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본다. 아동도서의 출판은 상당한 활기를 띄고 있다. 그만큼 책을 찾는 어린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출판문화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종별 발행 부수를 보면 아동도서는 총 2백20만6천 권으로 일반문학도서(6백39만7천7백50권), 사회과학도서 (2백23만6천3백7권)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양을 출판했다. 허황한 괴기물 등은 오히려 나빠. 향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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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문학전집의 복제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기타 2020. 6. 24. 23:22
이미 잘 알려진 일이지만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에서 1980년대에 출간된 한국의 류는 대부분이 일본 유수의 출판사들이 펴낸 전집들을 그대로 가져다 번역을 해 펴낸 것이다. 단지 원문이 아닌 일본어 번역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는 이른바 중역(重譯) 문제뿐만 아니라, 겉표지 장정에서 시작해 삽화까지 그대로 가져가 ‘가공’ 과정만 거쳤다는 사실은 당시의 시대상을 감안하더라도 대단히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온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확하지 못한 발음과 표기에 따른 문제는 말할 것도 없다. 다만 계몽사의 경우 이후 다시 소개하겠지만 70년대 을 펴낼 때 당시 유명했던 화가 및 삽화가들을 동원했으며 역시 중역의 의혹은 있지만 책 안에 원작자, 번역자, 그리고 삽화가에 대한 소개가 비교적 정확하게 나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