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과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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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사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28 <에밀과 탐정>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몽사 소년소녀문학전집 2020. 10. 24. 12:38
에밀은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집 안에서 미용실을 꾸려나가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엄마를 잘 따를 뿐더러 공부도 잘 하는 모범생 에밀은 어느 날 엄마의 심부름으로 수도 베를린에 살고 있는 할머니에게 140마르크라는 큰 돈을 전해드리기 위해 기차를 탄다. 에밀은 앞자리에 앉아 기묘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낯선 남자를 경계하지만 결국 자기도 모르고 잠에 빠져들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남자도 안 주머니에 넣어둔 돈도 사라진 후였다. 무작정 베를린 역에서 내린 에밀은 기차에 있던 남자를 발견하고 그 뒤를 쫓는다. 남자를 숨어서 감시하는 에밀 앞에 비슷한 또래의 남자 아이가 나타나 말을 건다. 에밀이 도둑을 쫓고 있다고 말하자 아이는 흥미를 보이며 에밀을 도와주겠다고 나서며 베를린의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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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사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28 <에밀과 탐정>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몽사 소년소녀문학전집 2020. 10. 24. 11:47
은 독일의 세계적인 아동/청소년 문학가이자 비평가인 에리히 케스트너(Erich Kästner, 1899.2.23-1974.7.29)가 1929년 발표한 작품이다. 에리히 케스트너는 1899년 당시 작센 왕국의 수도였던 드레스덴(Dresden)의 쾨니히스부르커(Königsbrücker Straße)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을 졸업한 후 1927년부터 1933년까지 타고난 글 솜씨로 시집, 소설, 평론 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작품 세계를 펼치며 전성기를 누렸다. 자신의 작품을 통해 반전주의와 평화주의를 내세웠던 케스트너는 독재 및 나치에 반대한 문학가들 중 하나였으며 나치가 정권을 잡은 후에도 반(反) 나치 운동을 그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다른 반나치주의 작가들과 달리 망명을 가지는 않았는데, 사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