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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사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28 <에밀과 탐정>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몽사 소년소녀문학전집 2020. 10. 24. 12:38
에밀은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집 안에서 미용실을 꾸려나가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엄마를 잘 따를 뿐더러 공부도 잘 하는 모범생 에밀은 어느 날 엄마의 심부름으로 수도 베를린에 살고 있는 할머니에게 140마르크라는 큰 돈을 전해드리기 위해 기차를 탄다. 에밀은 앞자리에 앉아 기묘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낯선 남자를 경계하지만 결국 자기도 모르고 잠에 빠져들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남자도 안 주머니에 넣어둔 돈도 사라진 후였다. 무작정 베를린 역에서 내린 에밀은 기차에 있던 남자를 발견하고 그 뒤를 쫓는다. 남자를 숨어서 감시하는 에밀 앞에 비슷한 또래의 남자 아이가 나타나 말을 건다. 에밀이 도둑을 쫓고 있다고 말하자 아이는 흥미를 보이며 에밀을 도와주겠다고 나서며 베를린의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