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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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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그만 물고기ABE 전집 2024. 2. 20. 13:33
책의 장정 및 삽화는 일본판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다. 삽화는 Milton Johnson이다. ABE전집 서두에 실린 짤막한 소개글.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아니 그런 사람 있는 게 아니라 사람 스스로 그런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전쟁은 없어지지 않으리 차례 조그만 물고기들 집 동냥 구이도 할아버지의 죽음 다른 세계 공습 폭격이 끝난 뒤 방랑 나폴리를 떠나 시골 포로 도둑 카푸아를 지나서 다리 도이칠란트 병사 비행사의 죽음 캇시노로 가는 길 캇시노 동굴 구출 다시 만남 "더러운 물 속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어. 그것은 커다란 물고기에게 잡아 먹힌다. 거의 다 잡아 먹히지. 그러나 용케 살아 남는 놈도 있어." 1943년 겨울은 살기 힘들었다. 날마다 거지는 늘고, 식당의 종업원들도 찌꺼기로 배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