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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림 문고 50 알프스의 소년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림문고 2021. 9. 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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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알프스의 소년/ 요한나 스피리

    원제 Moni der Geissbub 1897

    저자 Johanna Spyri(1827.6.12-1901.7.7)

     

    스위스의 작가 요한나 슈피리가 쓴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계림 문고>에서는 51번에 유명한 <알프스의 소녀>를 수록한 것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싶었는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슈피리의 또 다른 책 한권을 비슷한 <알프스의 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수록했다.

     

    이 <알프스의 소년>의 원래 제목은 Moni der Geissbub, "염소치기 소년 모니" 라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ヒナタ(히타나) 출판사의 少女名作文庫를 통해 1948년 처음 소개가 되었고 제목은 원제를 그대로 가져온 やぎ飼いのモニ와 좀 더 알기 쉬운 アルプスの少年이 번갈아 가며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 일본판 제목이 그대로 한국에 들어온 것이다.

     

    이 책에 대한 한국어 자료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아마 계림 문고에 수록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용은 <알프스의 소녀> 보다는 극적인 면이 적고, 교훈적인 부분을 중시해 철저하게 어린이들의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어쩌면 <하이디>의 남자 아이, 페터를 연상시키는 주인공 솔로몬(Solomon)은 별명이 모니로, 페터 처럼 여러 집의 염소들을 모아 돌봐주는 일을 하고 있다. 평소에도 기독교에 대한 신앙심이 깊던 모니는 뜻하니 않은 사건을 통해 자신의 양심과 신앙심이 시험을 겪게 되는데, 이를 잘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표지 삽화를 소학관 15소년 표류기에서 가져왔다. 동생 자크가 형 브리앙에게 비밀을 고백하는 장면

     

    1948년 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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